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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 신규감염 20만명 첫 돌파..."물류 등 인프라에 영향"
입력 2022.01.28. 04:3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에서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고 dpa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는 지난 24시간 동안 독일 전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가 20만3136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20일에 비해 6만9600명이나 많다고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전했다.
신규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물류를 비롯한 독일 내 중요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독일에서 10만명 코로나19 발병 건수는 7일간 평균으로 1017명이 늘어났다. 26일 7일간 평균 941명에서 100명 가까이 크게 증가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이날까지 추가로 사망한 환자가 188명이라고 밝혔다.
독일 구급서비스 관계자는 새 확진자의 급증으로 현재 의료기관의 부담이 당장 과대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수주일 사이에 상황이 극히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관계자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30만명을 넘어설 경우 중요 인프라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너무 높다고 경고했다.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은 2월 중순까지 일일 환자가 4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루프트한자 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루프트한자 카고에선 벌써 프랑크푸르트 거점에서 일손 부족으로 미국 등에서 날아오는 화물을 분류하는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팔 유엔 정회원국 가입' 19일 안보리서 표결···美 거부권 행사할 듯 [뉴욕=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소집된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외교관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보리 15개국은 이날 오후 3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팔레스타인 정회국 가입 관련 표결을 실시한다.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얻으려면 안보리와 총회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우선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 이사국 중 한 개 국가도 반대하면 무산된다. 총회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익명의 안보리 이사국 고위 외교관은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미국은 이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알제리는 18일 안보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 가입 투표를 하자고 의장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지 여부는 유엔이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당사자 간 직접적인 협상을 통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지난 17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추진에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법으로 제시한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팔레스타인은 2011년 9월 유엔 회원국 지위를 얻으려고 했지만, 유엔으로부터 독립국 지위를 부여받는 데 실패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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