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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교' 한국에너지공대···개교핵심시설 준공 눈앞

입력 2022.01.24. 17:1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RC교육·커뮤니티 공간, PBL 강의실, 1인 스튜디오 등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최우선…학생 중심 환경조성

[나주=뉴시스] 한국어네지공대 개교핵심시설 조감도. 이 건물에는 강의동, 연구동, 행정동 등이 들어선다. (이미지=한국에너지공대 제공) 2022.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오는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의 개교핵심시설 공정률이 24일 기준 95%를 넘어서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6월1일 착공식일로부터 기산하면 약 8개월여 만이다.

켄텍에 따르면, 오는 3월 입학하는 첫 신입생들은 개교핵심시설에서 문제해결 기반학습(PBL)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 오픈스페이스, 실습실, 다목적 라운지, 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교 핵심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224㎡ 규모의 강의동과 공용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주변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도 함께 들어선다.

각 층별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오픈 공간, 2층 강의동, 3층 연구동, 4층은 행정동이다.

강의실은 PBL학습이 가능한 소그룹형 좌석배치를 기반으로 꾸며진다.

교수와 학생들의 활동을 촬영하는 카메라, 녹화시스템을 비롯해 오디오 마이크, 80인치 이상의 이동형 모니터 TV 등 미네르바 온라인 학습 플랫폼(Active Learning Forum)이 설치된다.

다목적홀은 강연, 전시, 행사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공간으로 구성되며, 스터디카페는 휴식·토론, 학생·교수 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단계별 조성 조감도. (이미지=한전 제공) 2021.05.31. photo@newsis.cpm *재판매 및 DB 금지

기숙사 시설은 올해까지는 부영골프텔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내년부터는 신축 방문자숙소를 기숙시설로 우선 사용한다.

당초 계획한 RC(Residential College)형 기숙사는 건축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부터 사용 가능하다. RC형 기숙사 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은 2만991㎡이다.

부영골프텔을 리모델링한 임시기숙사는 12평형 34실, 14평형 36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2인 1실로 입주하게 된다.

켄텍은 RC기숙사 주변환경을 자연녹지로 조성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학부생이 RC기숙사에서 커뮤니티 룸과 학업, 사교·문화 활동을 위한 시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개교핵심시설은 미래 에너지·기후변화 기술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첫 시작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리더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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