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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35명 확진···열흘째 300명 이상

입력 2022.01.21. 15:2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오후 1시 현재…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1일 오후 광주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검체채취를 위해 수 시간씩 대기하면서 검사장 일대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21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까지 열흘째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언제나 확산세가 꺾일지 우려의 시각이 많다.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는 광주 176명·전남 59명으로 합쳐서 235명이다.

광주의 경우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복지시설에서 환자와 종사자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가족 간 감염과 접촉자 간 연쇄감염으로 신규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남지역은 목포18명, 여수6명, 곡성1명, 고흥9명, 보성3명, 화순5명, 장흥1명, 해남1명, 무안4명, 함평1명, 영광1명, 장성5명, 완도3명, 신안1명 등이다.

한편 지난 10일까지 열흘째 광주·전남지역은 3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322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이후 12일 324명, 13일 357명, 14일 363명, 15일 354명, 16일 403명, 17일 323명, 18일 381명, 19일 519명, 20일 43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235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300명 이상 확진자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다.

정부는 26일부터 광주·전남 등 4개 지자체의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는 ▲밀접 접촉자 등 역학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의심 환자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우선 진행한다.

그 외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하에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한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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