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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진애 상식의 힘

입력 2022.01.19. 16:3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진애 상식의 힘 (사진=한길사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도시전문가이자 정치인 김진애가 ‘실사구시’를 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책을 펴냈다.

저자는 30대에 미국 MIT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 창업며, 40대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다. 50대에는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특히 이명박 정부의 토건 정책에 맞서면서 국토위원회의 '4대강 저격수'로 불렸다.

60대에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원회에서 활약하고 2021년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으나 단일화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도시전문가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정치 행보를 이어온 저자는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늘 새로운 미션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그런 자신을 스스로 '훈련된 실사구시자'로 부른다.

책 '김진애 상식의 힘'은 실사구시의 정신을 이 시대의 상식으로 새롭게 환기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 문제, 나아갈 목표,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희망을 담아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성찰한다.

저자는 실사구시를 '현실 속에서 바로잡음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재해석한다. 현실의 문제와 현장의 문제에 방점을 둠으로써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의미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21대 국회에서 일했던 일 년과 현실 정치권과 일정하게 거리를 뒀던 지난 십여 년 간 활동을 스케치한다.

이 시대의 해결 과제로 정한 여섯 가지 주제 양극화, 공정, 신계급사회, 부동산 생태계, ㅂ자 돌림병, 갈등과 혐오에 대해 진단한다. 실사구시 리더십의 역할을 기대하며 일곱 가지 미래 가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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