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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팀에 5000만원 상당의 연습구 및 야구용품 지급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전북 지역 유소년 야구 꿈나무를 위해 후원 용품을 전달했다.

양준혁야구재단은 "최형우가 17일 전주진북초, 군산중앙초, 군산신풍초, 전주리틀야구단, 전주시 주니어베이스볼클럽 도미네이트 등 전북 지역 5개 유소년 야구팀에 5000만원 상당의 연습구와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최형우와 양준혁 재단 이사장이 후원 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최형우는 "야구캠프를 진행하며 야구부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물품 전달식으로 대체돼 아쉽다"며 "이번 후원 물품으로 아이들이 더 많이 운동하고 연습하면서 자신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형우는 2017년부터 전북 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야구캠프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물품 전달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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