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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긴 대기 시간 피해 광주 주민들 나주로 대거 원정 검사
나주시 밀려드는 광주 주민들 때문에 선별진료소 이동 검토
최근 일주일 확진자 두자릿수 기록…광주 주민 상당수 포함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일 연속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나주시 직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지역 주민들이 긴 대기시간을 피해 나주로 원정 진단검사를 받으러 오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주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된 광주 주민들의 경우 상당수가 나주 발생 확진자로 집계돼 연일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남도 방역당국 집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54명이다.
이 중 나주 발생 확진자로 처음 집계된 감염자는 총 29명이지만 전남도가 나주 선별진별소에서 단순히 검사만 받고 확진된 광주 주민 9명을 주소지 관할구로 집계를 이관해 20명으로 줄어들었다.
확진자 누적 집계는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감염)을 처음 인지한 지자체 보건소에서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폭증하자 전남도가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때에 따라서는 관외 확진자를 광주 주소지로 이관하고 있다.
반대로 협의가 안 되는 경우는 전남 확진자로 누적 집계돼 감염자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나주지역 확진자 발생 건수는 11일 16명, 12일 23명, 13일 25명, 14일 13명, 15일 21명, 16일 27명, 18일 20명 등이다.
해당 기간 나주지역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11일 2249건, 13일 3784건, 14일 3178건, 15일 4057건, 16일 2644건, 17일 2582건, 18일 3106건 등으로 일일 평균 3000건을 웃돌았다.
현재 나주시는 보건소를 비롯해 혁신도시 빛가람동건강증진센터, 나주종합병원 등 총 3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일일 검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혁신도시 빛가람동선별진료소로 전체 검사 건수의 40~50%를 차지한다.
해당 선별진료소는 광주지역 주민들의 원정 검사 증가 때문에 예전보다 대기 시간과 밀집도가 높아지자 주차 불편을 비롯해 각종 민원까지 폭증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모 회사는 직원들을 나주에서 검사 받도록 하기 위해 버스를 동원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나주시보건소는 민원 해결을 위해 빛가람동선별진소를 보다 공간이 넓은 혁신도시 전망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공간도 문제지만 대거 몰려오는 검사 인원 때문에 보건소 직원들도 주말에도 쉬지 못한 채 지원 근무에 투입돼 업무는 업무대로 밀리고 몸은 파김치가 되고 있다.
광주시가 나주와 인접한 광산구에 오는 24일까지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해 총 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나주 원정 검사 인원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목포에서는 부산 선적 선원들이 대거 확진돼 목포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시·도 간 협의를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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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이틀연속 1000명대 감염···누적 111만2034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소하고 있다.20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821명, 전남 1019명 등 총 1840명이다. 이들은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이틀연속 1000명대 이다.지난 10일 3553명(광주 1678명·전남 1875명)이 확진됐으며 11일 2777명(1291명·1486명), 12일 2493명(1099명·1394명), 13일 2220명(986명·1234명)으로 2000명대가 유지됐다.이후 14일 1821명(696명·1125명), 15일 1147명(642명·505명)으로 감소했지만 16일 2136명(881명·1255명), 17일 2110명(901명·1209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하지만 18일 1859명(818명·1041명), 19일 1840명(821명·101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감소하는 모양새다.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광주 52만5811명, 전남 58만6223명 등 총 111만2034명이다.누적 사망자는 전날 전남에서 3명 추가돼 437명, 광주 549명 등 총 986명으로 늘었다.광주지역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는 5명이며, 입원치료 20명, 재택치료 64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전남은 1019명 중 60대 이상이 219명(21.5%)이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66명(6.5%)이다.지역별로는 순천 189명, 목포 129명, 여수 117명, 광양 96명, 담양 65명, 나주·무안 각 53명, 완도 43명, 해남 42명, 고흥 35명, 화순 34명, 장성 25명, 영광 19명, 장흥 18명, 함평·진도 각 15명, 보성 12명, 구례 11명, 곡성 10명, 신안 8명, 강진 5명이다.◎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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