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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잘알]1948년 첫 출전·1992년 첫 메달···한국 동계올림픽 도전사
입력 2022.01.18. 06:0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첫 파견
스피드스케이팅 김윤만, 1992년 알베르빌 대회서 한국 사상 첫 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서 종합 5위로 역대 최고 성적
2018년 안방서 평창 대회…메달 17개 수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이 태극기를 앞세우고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것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5회 대회지만, 이전에 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인이 있었다.
앞서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개최된 제4회 동계올림픽에서 김정연과 이성덕, 장우식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일제강점기 시절이라 이들은 일장기를 달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나섰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40년과 1944년 대회는 개최되지 않았다.
해방 이후인 194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임원 2명과 선수 3명을 파견했다. 이효창, 문동성, 이종국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했다.
한국 전쟁 중이던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한국은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대회부터 꾸준히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내보냈다.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한국이 출전 선수를 내보낸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 뿐이었다.
그러나 1960년 미국 스퀘벨리 대회 때는 한국 선수의 출전 종목이 스피드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등 3개 종목으로 늘었다. 당시 총 7명의 선수를 파견했는데, 스피드스케이팅의 한혜자와 김경희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첫 메달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대회에서 나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김윤만이 금메달을 딴 올라프 진케(독일)에 단 0.01초 차로 뒤진 1분14초8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 한국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당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쇼트트랙에서 한국의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도 등장했다. 김기훈이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일궜다. 이준호는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땄고, 김기훈은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2관왕에 올랐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0위에 자리한 한국은 이후 동계올림픽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 종합 6위를 차지했다. 당시 '쇼트트랙 여제' 전이경은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전이경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도 1000m, 3000m 계주 금메달로 2관왕에 등극,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2관왕을 차지한 전이경을 앞세워 한국은 나가노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6개의 금메달을 땄다. 여기에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 종합 7위로 점프했다.
이강석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딴 동메달을 제외하고 모두 쇼트트랙에서 메달이 나왔다.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쇼트트랙 남자 1000m·1500m·5000m 계주 금메달을, 진선유가 쇼트트랙 여자 1000m·1500m·3000m 계주 금메달을 쓸어담아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의 등장이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는 한국의 동계올림픽 도전사에서 가장 큰 환희의 순간으로 남은 대회였다.
한국은 역대 최다에 타이인 6개의 금메달을 포함, 총 14개(은메달 6개·동메달 2개)의 메달을 따 종합 5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여전히 한국의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으로 남아있다.
쇼트트랙 일변도에서 벗어나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태범과 이상화가 남녀 500m에서 우승하고, 이승훈이 남자 1만m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상화는 아시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최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훈의 1만m 금메달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가 획득한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불모지로 여겨지던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김연아가 당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여왕' 대관식을 치렀다.
밴쿠버 대회에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은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 강원도 평창이 '3수' 끝에 일군 성과였다.
동계올림픽 유치 감격을 누린 후 나선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3위에 그쳤다.
종합 성적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상화가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역사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카트리오나 르 메이돈(캐나다)과 보니 블레어(미국)에 이어 이상화가 역대 3번째였다.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내보낸 한국은 종합 7위를 차지하며 반등했다. 금메달 수는 역대 최다인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보다 적은 5개였지만, 총 메달 수는 17개(은메달 8개·동메달 4개)로 가장 많았다.
빙상 이외에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진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였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각각 6개(금 3개·은 1개·동 2개), 7개(금 1개·은 4개·동 2개)씩 메달을 따 '빙상 강국'의 면모를 이어간 가운데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컬링, 스노보드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이 금메달을 수확했고, 원윤종이 파일럿을 맡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컬링에서는 '팀 킴'이 한국 컬링 사상 첫 메달(2위)을 따내 한국에 '컬링 신드롬'을 몰고 왔다.
알파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나선 '배추보이' 이상호는 은메달을 획득, 한국 설상 종목에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31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4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땄다. 이중 무려 24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48개(은 13개·동 11개)의 메달이 쇼트트랙에서 나왔고, 16개(금 5개·은 8개·동 3개)의 메달을 스피드스케이팅이 책임졌다.
쇼트트랙의 전이경(금 4개·동 1개), 이호석(금 1개·은 4개), 박승희(금 2개·동 3개)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금 2개·은 3개)은 통산 5개의 메달을 따 한국의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에 올라있다.
이승훈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팀추월에 출전한다. 메달을 추가하면 한국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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