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일일 확진자 집계 이후 최대, 각별한 방역대응 절실

입력 2022.01.13. 15:55 수정 2022.01.13. 20:16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광주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위험신호를 내보내고 있다. 이들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광주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전파력에 대한 위험도가 크다는 지적이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역 확진자는 188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지난 1일 93명을 기록한 후 70~90명선을 오르내리다 9일 133명, 10일 176명, 11일 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9일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주요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관련 69명 외에는 광산구 모 요양시설 관련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타시도 확진자 관련 27명, 동구 모 의료기관 관련 9명 등 경로도 다양하다.

한편 전남에서는 같은 날 1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목포가 52명(해외 1명)으로 가장 많고 나주 23명, 여수 11명(해외 1명), 무안 9명, 곡성 7명, 해남 6명, 영암 6명(해외 1명), 순천 5명, 광양 4명, 담양·화순·고흥·영광 2명, 완도·진도·신안·장흥·보성 각 1명이다. 목포시는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수검사 참여와 이동 자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11일에는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이날 현재 확진자는 927명이고 이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확진세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도는 적고 상당수가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등 위험도는 비교적 낮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오미크론의 위험한 전파력을 감안할 때 기저질환 환자나 노약자 등 감염병 취약계층의 위험도는 여전하다.

마스크 상시 착용, 올바른 손씻기,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방역당국의 요청은 당분간 지역민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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