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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보다 잔존 바이러스 위험 커
올해 겨울 영암·나주·무안·담양·강진 등 9건 발생해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2월 말까지 겨울철새에 의해 광범위하게 오염된 지역의 잔존 바이러스 제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새로운 AI 바이러스 유입보다는 기존에 유입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야생조류와 호수물에서 30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105일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특히 장기간 방역으로 인한 농장주의 피로도 증가에 따른 방역 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고, 2월까지 잦은 한파와 폭설로 소독시설 동파와 소독약 효과 저하 등 방역 여건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는 잔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위해 시·군과 농협의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가금농장에 인접한 소하천·저수지의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를 흠뻑 적시도록 매일 소독할 방침이다.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주가 농장 마당과 축사 내외부를 매일 일제 소독하도록 비대면 캠페인도 펼친다. 또 2월까지 3억원 규모의 소독약을 구입해 시·군에 배정할 계획이다.
농장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확인을 강화한다. 현지점검반을 가동해 매일 상시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조치한다.
이번 겨울철에는 시베리아에서 오염된 겨울철새가 과거보다 한 달 이른 지난해 9월부터 관찰되기 시작했다. 현재 30만 마리 수준으로 최다 유입돼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주변의 도로, 농장 진입로, 농경지와 농장 주변을 광범위하게 오염시킨 상황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시·군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방역조치가 중요하므로 최후 방역 저지선인 농장에선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매일 오후 2~3시 사이 농장 마당과 축사 내외부 소독, 소독장비 동파 방지 조치, 축사 출입 시 방역복 환복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올해 겨울 들어 전남 9건, 충북 4건, 충남 3건, 세종·전북 각 2건 등 총 2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영암 3건을 비롯해 나주·무안 각 2건, 담양·강진 각 1건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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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의식 고삐 전남도는 19일 9월까지 5개월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는데 가장 중요한 가금 관련자의 차단방역 의식과 방역 시설 수준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위주 방역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차단방역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자단체와 계열사 합동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계열사 현장 소장, 가금농가, 상하차반, 축산차량 운전자로 역할을 구분해 추진한다.교육 대상 분야별로 차단방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거 발생원인, 철새 및 영농활동 연관성, 역학조사 과정에 확인된 미흡 사항, 각 대상별 위험요인과 중점관리 방안을 소개한다.방역 시설이 우수한 농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밖에 가금농장의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6월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 시설을 1차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9월까지 2차 확인 점검해 완벽하게 방역 시설을 갖추고, 10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전남지역 오리농장의 경우 평균 2만 마리를 10동에서 20동에 나눠 사육하고 있다. 위험 시기인 겨울철 많은 축사를 농장주가 매일 소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농장 입구부터 농장 둘레까지 자동으로 소독하는 시설과 겨울철 보온관리 시설을 갖추도록 도 자체적으로 30억 원을 지원해 방역시설을 보강토록 할 계획이다.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2022~2023년 겨울철에도 철새 간 교차감염으로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민관이 합심해 방역의식을 높이고 방역시설을 보강해 올 겨울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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