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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럿거라! 호랑이 납신다
입력 2022.01.01. 06:19 수정 2022.01.01. 15:40 댓글 1개임인년(壬寅年)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눈 덮인 용인에버랜드 타이거밸리에서 호랑이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호랑이들은 지난 6월 에버랜드동물원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한국호랑이 오둥이 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과 어미호랑이 건곤이다. 1급 멸종위기종인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번에 2∼3마리정도 출산하는 것에 비하여 5마리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이다.
호랑이의 기운이 솟아나는 2022년 새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퇴치로 마스크 벗는 범띠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오세옥기자 dkoso@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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