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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누적 338만명···오늘부터 18~49세 사전예약

입력 2021.12.02. 10: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추가접종 15만9424명 늘어…전 인구 6.6%

기본접종 완료 4112만9620명…전체 80.1%

잔여백신 추가접종 가능…1개월 조기 접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 현수막이 게시돼있다. 정부가 12월부터 접종 완료 후 5개월이 지난 18~49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일부터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4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2021.11.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3차 접종)을 끝낸 국민이 전날 16만명가량 늘어 누적 338만5821명으로 집계됐다. 기본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

18~49세 중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이 지난 이들은 2일부터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접종 참여자는 전날 15만9424명이 늘어 누적 338만5821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6%가 추가접종까지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7.7%의 참여율을 보인다.

백신별 신규 추가접종자는 화이자 13만8059명, 모더나 2만1006명, 얀센 359명 등이다.

기본접종 완료자는 6만5436명 늘어 누적 4112만962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0.1%, 18세 이상 성인 91.5%가 기본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기본접종 완료자는 각각 화이자 5만7520명, 모더나 6687명(교차접종 2323명), 아스트라제네카 1035명(교차접종 432명) 등이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신규 접종자는 194명이다.

1차 접종자는 2만3652명 늘어 4259만3798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2.9%, 18세 이상 성인 대비 93.5%다.

이날 0시부터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이 지난 18~49세도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은 오는 4일부터 예약한 날짜에 위탁 의료기관에서 추가접종할 수 있다.

또 이날부턴 잔여백신을 이용한 당일 추가접종도 가능하다.

잔여백신으로 추가접종할 경우 대상자별로 지정된 간격(60세 이상 고령층 4개월, 일반 성인 5개월)보다 1개월 먼저 맞을 수 있다. 즉, 60세 이상 고령층 등은 기본접종 후 3개월, 일반 성인은 4개월 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다.

잔여백신 추가접종을 원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해외 출국이나 질병 치료 등 개인 사정, 감염 취약시설이나 의료기관 등 단체 접종으로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에도 한 달 이내 조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 등 2개월 단위로 추가접종하는 대상자는 한 달 이내 조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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