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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 ˝이재명, 비겁·비속·비정 3비 후보˝
입력 2021.11.29. 15:35 수정 2021.11.29. 18:07 댓글 0개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9일 대선 100일을 앞두고 낸 논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비겁, 비속, 비정함 투성이 '3비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무식·무능·무당의 3무는 죄악"이라고 직격한 것에 대해 반격한 것이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오늘(29일)까지 3박 4일간 광주·전남을 다녀가면서 뜬금 없이 야당 후보를 깎아내리고 자신을 3실(實) 후보라고 치켜세웠다"고 밝힌 뒤 "상대방 후보를 깎아내리는 오만함도 문제지만 자신의 허물은 애써 외면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태도가 더욱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 시당은 이 후보를 둘러싼 욕설 논란 등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지난 과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비겁하고 비속하며 비정함 투성이인 3비 후보"라고 재차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국민의 상식은 물론 최소한의 공감 능력조차 결여된 이 후보가 과연 국정운영의 최소한의 기본 자격을 갖췄는지 의문"이라며 "이 후보는 100일 남은 대통령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과거 부정, 말 바꾸기 등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의혹부터 밝히라"고 말했다.
시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했던 대국민 약속은 4년 6개월 동안 모조리 무너졌다"면서 "국민의힘은 남은 100일 동안 국민의 답답한 속을 풀어드릴 시원한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총선 투표 중인 해외 동포를 향해 "더 굳건한 한미동맹, 체계적인 한미일 공조 없이는 번영과 도약은커녕 앞날의 생존마저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29일 오전 7시께 KBS월드TV 국민의미래 방송연설에 출연해 "굴종적 대북정책, 사대주의, 혼밥 외교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국익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나라를 위한 해외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현지 안전, 자녀 교육, 부모 돌봄을 꼭 챙기겠다. 차별과 혐오에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공약했다.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선거의 국외선거운동은 정당의 대표자가 선임한 2명이 방송연설을 진행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 간 4·10 총선 재외투표가 실시 중이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외교 뿐 아니라 경제, 복지, 격차 해소, 정치 개혁 등의 의제도 힘줘 말했다.특히 정치 개혁의 경우 "22대 국회를 맡겨주신다면, 국민께서 '이 정도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내려놓고 또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딱 국민 평균 소득만큼만 국회의원 월급 주겠다"며 "억대 연봉 국회의원 시대는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금고 이상 형 확정 시 재판 기간의 세비반납, 의원 정수 250명으로 축소, 출판기념회에서의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의 정치개혁안도 언급했다.그는 "22대 국회에서 경제 대개혁을 완수하겠다. 세계 최고 기업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겠다"며 "기업을 죄악시하는 세력, 개혁의 진통을 틈타 혼란을 키우는 세력은 절대 이 역사적 과업을 해낼 수 없다"고 밝혔다.격차 해소에 대해서는 "교통, 의료, 문화 격차에 차세대 모빌리티, 비대면진료, 메타버스가 매력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며 "기술의 힘으로, 더 튼튼한 희망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복지의 경우 "절대 빈곤의 늪부터 없애겠다"며 "끼니를 거르는 아이와 노인부터 돌보겠다. 보육원을 떠나는 홀로서기 청년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딱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달라"며 "민심 외에는 어떤 것에도 메이지 않겠다. 역사가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겠다"고 절박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부디 투표장을 찾아주셔서 위대한 결정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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