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재명 "尹, 50조 지원 당장 하자···제 목표는 오직 경제·민생 대통령"

입력 2021.11.29. 16:40 수정 2021.11.29. 17:23 댓글 0개
대선 D-100일 광주 전국민 선대위 연설
"국민들 지갑 채우고 경제 성장에 집중"
윤석열에 "손실보상 50조 받겠다"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100일 전 국민 선대위-내가 이재명입니다. 국민이 이재명에게'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9일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이라며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선 100일을 앞두고 열린 '전국민 선대위'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국민에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2030 청년이 집중 포진된 '광주 대전환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혁신과 쇄신 이미지를 부각한 이 후보는 이날도 혁신과 쇄신을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부터 다시 반성하고 새롭게 혁신하겠다"며 "제가 만들어 온 작은 성과에 취해서 자만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 또 들으며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제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을 바꿔 더 유능하고 더 기민한 정당으로 환골탈태해 국민우선, 민생우선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정치를 바꿔 여전히 남아있는 우리 안의 기득권까지 혁파하고 정치 개혁, 정당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민생 중심의 개혁 대통령, 정당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민생 법안들은 발목을 잡더라도 신속하게 입법해 놓겠다. 그 어떤 것도 우리의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전환적 성장을 통해 기회의 총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을 위해 과감하게 양보하고 타협도 하겠다고 언급한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손실보상 50조원 공약을 당장 시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윤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면 5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는데 그때까지 미룰 필요가 없다. 대통령이 안되더라도 민생 지원은 당장 필요하다"며 "대신 당선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현 정부의 가장 큰 실책으로 평가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문제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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