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한미일 외교장관 "北 미사일 규탄···안보리 대북 결의 미채택 유감"뉴시스
- [속보] 위중증 환자 196명, 이틀째 감소···사망 36명뉴시스
- [속보] 신규 확진 1만4398명···토요일 17주만에 1만명대뉴시스
- 지선 사전투표율 2일차 오전11시 누적 13.65%···직전比 1.68% ↑ 뉴시스
- 박지현 "협의 거부당해" vs 윤호중 측 "자리 요구하더라"뉴시스
- 고은아 "극단적 다이어트로 먹고 토해" 섭식장애 고백뉴시스
- 경기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11시 12.29%...전국 세 번째로 낮아뉴시스
- 부산, 27일 679명 추가 확진···이틀 연속 사망자 '0명'뉴시스
- 잔나비 출신 윤결, 女폭행혐의 기소유예···"깊이 반성"뉴시스
- [속보]한미일 외교장관 "北 미사일 규탄···안보리 대북 결의 미채택 유감"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전국 코로나 위험도, 일주일만에 높음→매우높음
"소아청소년·추가접종, 유행 억제엔 부족한 상황"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국의 위험도가 '매우높음'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1월 4주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매우높음', 수도권 '매우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일주일간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해 ▲매우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높음 등 5단계로 구분한다.
방대본의 주간 평가에서 전국 위험도가 '매우높음'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 지표를 보면 11월 4주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국 70.6%, 수도권 83.4%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0월 4주 1716명에서 11월 4주 3502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212명에서 477명으로 증가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6명, 사망자는 248명이다.
위중증 환자 중에는 60대 이상이 85.4%인 492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중 96.8%인 240명이 60대 이상 고령자다.
최근 5주간 사망자 747명 중 미접종자 또는 불완전 접종자는 57.3%인 428명이다. 접종 완료자 중에서도 사망자 319명이 발생했다.
의료 대응 역량 대비 수도권 환자 발생 비율은 89.5%에 도달했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대비 0.09 증가한 1.19다.
방대본은 검사 양성률도 1.37%에서 1.97%로 증가해 확진자 증가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10월 4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19세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군의 발생률이 높았다.
감염경로는 47.8%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39.9%인 9847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집단발생은 40건이 신규로 보고됐으며 교육시설 12건, 사업장 9건, 가족 및 지인모임 6건, 종교시설 5건, 다중이용시설 4건, 의료기관·요양시설 3건, 기타 1건 등이다.
인구 이동량은 전주대비 2% 포인트 감소했으나 '구글'의 인구 이동량 중 소매 및 여가시설에 대한 7일 이동 평균 기준점 대비 11.9% 높은 수준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현 상황에 대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병상 확충 방안 마련, 추가접종 가속화 등 엄중한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대본은 "예방접종에서는 전체 인구 대비 80% 수준의 높은 접종 완료율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발생이 많은 소아청소년층 접종율은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60세 이상 추가 접종완료율은 고령층 확진 및 위중증 발생을 억제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대본은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여부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일상회복 안정세 12일 광주 남구 상시선별진료소 유전자증폭(PCR) 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전남도 코로나19 환자가 3월 다섯째 주부터 4주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일상회복을 위한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특히 이는 고령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전남도의 높은 접종률과 적극적인 치료제 사용 등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3월 2주 5만6천912명이던 주간 확진자가 3월3주에는 8만3천669명, 4주 8만6천60명, 5주 8만6천61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4월1주 6만4천148명, 2주 4만3천980명, 3주 2만6천676명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전남지역 확진자는 44만8천58명으로 하루 평균 1천788명을 기록했다.이에 따른 확진자 1명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기간동안 1.4에서 1.39, 1.37, 1.05로 1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달 첫 주 부터 0.87, 0.80, 0.70으로 낮아졌다.확진자가 줄면서 감염재생산지수와 개학 이후 급증했던 학생들의 확진, 고령 인구의 치명률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학생들은 개학 이후 23만명 중 12만4천명이 확진되는 등 전체의 절반 이상이 감염되는 등 전남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던 학생 감염 비율도 15%로 떨어졌다.전남도의 치명률은 0.07%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종에 이어 두번째로 낮다. 특히 전남의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전체 인구대비 25%로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하면, 낮은 치명률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적극적인 치료제 사용의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전남도의 3차 접종 비율은 전체 도민 134만2490명 중 183만명이 완료해 73.5%로 전국 최고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4차 접종률도 82.8%를 기록, 전국평균 69.1%를 크게 웃돌고 있다.하지만 전남도의 인구 대비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아 당분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60대 이상 발생 비율은 3월 2주(20.4%)에 비해 4월 3주(32.7%)가 늘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집중관리군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위중증 환자에 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대비는 지속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전남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진자 감소세는 지속된다면 5월 22일 이후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의료 체계를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확진비율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특별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 · [포스트 오미크론①]일상회복 첫 시도는 실패···이번엔 성공할까
- · '방역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주중 발표한다···"감소세 긍정적"
- · '방역대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내주 발표···"코로나 등급하향 등 검토"
- · 4월부터 일회용 컵 금지···"취지는 알지만 코로나 시국인데..."
- 1운암동서 음주차량과 2차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중상..
- 2광주만 또 올라···아파트값 98주 연속 상승..
- 35월 넷째주, 광주를 달군 부동산 이슈는?..
- 4학교 담장 넘던 중학생 7m 깊이 맨홀에 추락..
- 5주금공, 6월 보금자리론 금리 0.2~0.25%p 인상..
- 6[분양캘린더]6월 첫째 주 9163가구 분양···견본주택, 한 ..
- 7'신입 女공무원'만 골라 갑질한 공무직이 받은 징계는?..
- 8광주교육감 후보 당선시킬 목적 식사 제공한 지역민 4명 고발(종..
- 9카카오뱅크, 중·저신용 5조원 무보증 신용대출..
- 10광주 광산구 소촌동 922가구 정전···긴급 복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