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정찰위성 추가발사 움직임에 美 "한일과 계속 협력할 것"뉴시스
-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뉴시스
- 북한 강선 핵시설 증축부분 원심분리기용 아니다-38노스뉴시스
- 김천상무, 전북전 이어 수원FC 상대로 2연승 도전뉴시스
- "북한, 美이익 훼손 위해 하마스에 무기판매 확대 가능"뉴시스
- 상속세 폭탄에 터진 한미약품 '남매 전쟁'···봉합 어떻게?뉴시스
- 31번의 반성문vs엄벌탄원서···순정축협조합장 선고형량 귀추뉴시스
- [인터뷰]서정학 IBK證 대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초우량 증권사 도약"뉴시스
-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첫 승 도전[주목! 이 종목]뉴시스
- [광진을]고민정 "1000~2000명 싸움" 오신환 "지지층 투표율 관건"뉴시스
'오미크론' 발견에 英 비상···존슨 "모든 입국자 검역 강화"
입력 2021.11.28. 03:56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PCR 검사 의무화…접종 완료 접촉자도 격리
상점, 대중교통 내 마스크 의무화…백신 확대
독일, 체코, 이탈리아서도 의심 사례 확인돼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자 영국 정부가 입국자 검역 강화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표적을 겨냥한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라 영국 입국자는 도착 후 둘째 날 코로나19 PCR 검사를 의무로 받아야 한다.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진 자가 격리된다.
오미크론 변이 양성 확인 되면 밀접 접촉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이전까지 백신 완전 접종자는 격리 규정 적용을 면제받았다.
상점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됐다.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도 확대하고, 백신 2차 접종 대상 연령도 낮출 방침이다.
존슨 총리는 "새로운 변이 확산을 늦추고 방어를 극대화하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 과정"이라며 "부스터샷 캠페인을 촉진(booster)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앞서 이날 영국 남동부 브렌트우드와 중부 노팅엄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각 1건씩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두 사례는 연관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전날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6개국을 여행 적색 국가 목록에 올린 데 이어 이날 앙골라, 말라위, 모잠비크, 잠비아도 추가했다.
독일과 체코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각 한 건씩 발견돼 당국이 추가 검사 중이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에서도 최근 남아공 여행 후 귀국한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확인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네덜란드에선 남아공발 입국자 61명이 양성 확인돼 추가 검사 중이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 돌연변이가 발견된 새 변이 바이러스다. 지난달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남아공, 홍콩, 벨기에, 이스라엘에서도 확인됐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돌연변이 수가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발견된 최악의 변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남아공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로 신종 변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터 오픈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실험의학 교수는 "변이 출현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세계 일부 지역의 낮은 백신 접종률일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기 전까지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