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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아이즈' 다같이 베이징올림픽 보이콧?···中 "어리석은 쇼"

입력 2021.11.25. 21:1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영미권 첩보동맹 5개국, 외교적 보이콧 검토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면서 웃고 있다. 2021.11.16.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미권 첩보동맹 '파이브 아이즈'(5개의 눈.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가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불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들만 보내고 정부 관리는 보내지 않는 방침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 기사에서 "파이브 아이즈 동맹이 베이징 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한다면 어리석은 쇼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올림픽까지 강대국 간의 이견을 가져오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며 "중국이 불편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베이징올림픽은 내년 2월 4~20일 열린다. 서방에서는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관리를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주 밝혔다.

영국 타임스는 영국이 파이브아이즈 동맹들과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문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호주도 미국의 결정을 기다리며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도 '가장 가까운 파트너들과' 보이콧에 나설지 검토 중이라고 CTV가 전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올림핏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스포츠를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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