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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마세요"···백신 미접종자 사전예약 29일 재개

입력 2021.11.25. 14:4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예약일 2주 후부터 접종일 선택

SNS 당일예약 통한 접종도 가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8월9일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이날부터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생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 이날은 9·19·29일 생일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 2021.08.0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이 재개된다. 최근 신규 확진자 중 미접종자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데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5일 최근 5주간(10.17~11.20) 신규 위중증 환자의 접종력 분석 결과, 60세 이상이면서 완전접종하지 않은 환자는 60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 1358명 중 44.8%에 이르는 수치다.

지난 9월19일부터 11월13일 사이 12세 이상 확진자 9만6015명 중 미접종군은 44.3%에 달한다.

이에 추진단은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미접종자가 기본접종을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접종자는 SNS 당일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뿐만 아니라 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의료기관의 보유 물량이 있다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오는 30일까지만 신규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다 계획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미접종자 사전예약을 재개한다. 기존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일 기준 2주 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1차 접종 이후 예약된 일정에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지연을 인지한 시점에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별도의 예약일 변경 없이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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