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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 민관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내년 4월까지 논의

입력 2021.11.25. 12:2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개 식용 종식 절차·방법 논의…정부지원 협의체가 기구 지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부는 25일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민관 공동의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의 공식적 종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이 정했다.

해당 기구는 관련단체와 전문가, NGO 등이 참여해 생산분과와 유통분과로 나누어 개 식용 종식의 절차 및 방법 등을 2022년 4월까지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장이 기구 회의를 주재하게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지원 협의체가 이 기구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관계부처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사육농장, 도살장, 상인·식당 등 개 식용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대국민 인식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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