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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한글학교에 '한국 기록문화 체험교육' 첫 운영

입력 2021.11.25. 12: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12월 19일까지…참여 신청 80여곳 중 16곳 대상 진행

[세종=뉴시스] 붓이의 시간여행 익힘책. (자료=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은 14개국 16개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모두의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기록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 형태로 짜여졌다.

흥미 유발을 위해 초등학생인 붓이가 조선의 사관이 돼 시간여행을 하는 창작 기록동화인 '붓이의 시간여행'을 활용했으며, 사전에 익힘책(워크북)을 우편 발송해 비대면 학습 한계를 보완했다.

오는 27일부터 12월19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15~22일 일주일간 진행된 접수에는 80여개 한글학교가 참여 신청을 했다. 지난 5월말 기준 해외 한글학교는 전 세계 1468개가 설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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