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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대한항공 4연승 막고 3연패 탈출

입력 2021.11.24. 22:1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전 10연패 끊

[서울=뉴시스] KB손해보험 케이타.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의 연승을 저지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B손해보험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2 39-37 25-20)로 이겼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쌓은 KB손해보험은 승점 13(4승6패)으로 삼성화재(승점 12·4승5패)를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4위 대한항공(승점 15·5승5패)과의 승점차도 2로 좁혔다.

케이타가 홀로 48점을 쏟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후위 공격으로만 무려 24점을 책임졌다. 공격 성공률은 60.81%. 블로킹(1-7), 서브에이스(3-5)에서 뒤진 KB손해보험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케이타 덕분이었다.

1세트를 25-22로 빼앗긴 KB손해보험은 2세트를 같은 스코어로 잡고 균형을 맞췄다.

3세트가 압권이었다. 두 팀은 무려 14번이나 듀스 접전을 벌였다.

희비는 케이타의 손에서 갈렸다. 케이타는 37-37에서 후위공격을 내리 꽂더니 링컨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 팀에 세트스코어 2-1 리드를 안겼다. 케이타는 3세트에서만 69.57%의 높은 공격 점유율에 19점을 찍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8-7에서 케이타의 연속 후위 공격과 김정호의 공격 득점을 보태 연속 4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4연승이 무산됐다. 링컨이 36점으로 분전했지만 임동혁이 13점에 범실 10개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경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1.11.24. chocrystal@newsis.com

풀세트 혈투가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의 추격을 세트스코어 3-2(25-17 23-25 22-25 25-22 16-14)로 잠재웠다.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11개)보다 6개 많은 17개의 블로킹을 승리를 낚았다. 승점 17(6승4패)로 4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3위 GS칼텍스(승점 19·6승4패)를 2점차로 압박했다.

2020년 1월25일부터 이어진 GS칼텍스전 연패도 10경기에서 끊었다.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한국도로공사는 5세트 11-12에서 베테랑 정대영이 모마의 강타를 두 번 연속 블로킹으로 돌려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블로킹을 뚫는 과감한 공격으로 한숨을 돌린 뒤 켈시의 후위 공격 때 이를 간파하고 3인 블로킹을 가동해 리드를 되찾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켈시의 후위공격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도로공사는 전새얀의 라인을 살짝 걸치는 직선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전새얀이 모마의 공격 때 블로킹 손맛을 보면서 경기를 끝냈다.

켈시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기록했고 정대영(11점)은 혼자 블로킹 7개를 수확했다. GS칼텍스는 모마(28점)-강소휘(21점)-유서연(16점)이 65점을 합작했으나 막판 고비를 못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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