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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주 주유소 50여곳 유류세 인하 미적용
자영주유소 "재고 소진되면 유류세 적용할 것"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정부가 한시적 유류세 인하 정책을 시행했지만 충북지역 기름값 인하 체감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즉시 기름값을 내린 직영·알뜰 주유소 대비 일부 자영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전 받은 기름을 소진할 때까지 종전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39원으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기 전 가격(1809원) 대비 70원 하락했다.
정유사들은 지난 12일 자정 출고분부터 내년 4월 30일 출고분까지 한시적으로 20% 인하된 유류세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 중이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에 적용되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씩 인하된다.
기름값을 즉시 인하한 지역 알뜰주유소는 지난 12일부터 휘발유를 1500원대에 판매하면서 연일 차량 행렬이 북적이고 있다.
다만 자영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인하 전 가격인 1800원대를 유지 중인 곳이 많았다. 유류세 인하 반영일인 12일 전에 받아 유통하고 있는 기름에는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영주유소는 재고분을 모두 판매해야 가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 215곳이 운영되고 있는 충북 청주만 봐도 약 25%에 달하는 55곳의 휘발유 가격이 1800원 이상을 유지중이었다.
이날 기준 청주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998원,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85원으로 알뜰주유소였다.
휘발유 인하분인 164원이 모두 적용되지 않는 곳도 많았다. 100원 이하로 가격을 내린 주유소만 60여곳에 달했다.
직장인 신모(47)씨는 "유류세가 인하된 지 나흘이 됐는데 집 근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아직도 ℓ당 1800원을 넘는다"며 "인터넷을 통해 그나마 가까운 곳을 찾았지만 불편함이 있다. 모든 주유소의 가격이 빨리 내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지역 역시 운영중인 주유소 90곳중 30곳이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진천은 56곳중 26곳이, 제천은 69곳중 11곳이, 괴산은 37곳중 12곳이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자영주유소의 기름 재고 소진이 평균 2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기름값을 내리는 데 약 10일이 더 필요한 셈이다.
지역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자영주유소의 기존 재고 소진에 최소 7일, 길게는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주유소간의 가격 경쟁 영향으로 2주 내 인하분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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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보조금 기준가격 1850→1750원···ℓ당 50원 부담 더 던다(종합) 기사내용 요약정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보조금 지급기준 1850→1750원…9월말까지 적용시중 경유 가격에서 1750원 뺀 50% 보조금 지급내일 1일부터 시행 목표…관련 고시 신속히 개정[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싸게 표시되어 있다. 2022.05.16. 20hwan@newsis.com[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 고공행진 속에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값을 앞지르자 택배와 화물차 등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덜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확대한다.보조금 지급기준을 리터(ℓ)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낮춰 50원가량의 유가 부담을 추가로 덜어주고, 지급 시한도 당초 7월에서 9월로 연장한다.정부는 17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 같이 내용의 보조금 확대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가격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정부는 가파른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고, 경유 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주차된 화물차들이 보이고 있다. 2022.05.16. 20hwan@newsis.com경유 가격이 ℓ당 1850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보조하고 있는 셈이지만 최근 경유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ℓ당 1950.8원으로 2000원에 육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등 정부의 보조금 지급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경유 차량 운송 사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5일 취임 후 첫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최근 경유가격 오름세에 대응해 운송·물류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ℓ당 1850원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기준가격을 100원 낮춰 ℓ당 1750원으로 정하고, 지급 시한도 당초 7월말에서 9월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이 ℓ당 1960원으로 가정하면 총 지원액은 기존에 1850원을 뺀 110원의 절반인 55원에서 변경 후에는 1750원을 뺀 210원의 50%인 105원으로 확대된다.이번 조치로 화물 44만5000대, 버스 2만1000대, 택시(경유) 9300대, 연안화물선 1300대 등 유가보조금 대상인 경유 사용 운송사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류구매카드 등 기존 유가보조금 지급 방식을 활용해 경유 보조금도 함께 지급한다.정부는 다음 달 1일 시행을 목표로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과 '내항화물운송사업자 유류세보조금 지급지침고시' 등 관련 고시를 최대한 신속히 개정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지급대상인 유가보조금 대상 경유 사용 운송사업자는 리터당 50원 수준의 유가 부담이 추가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5. photo@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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