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산자위 예산소위, 광주·전남 예산 630억 증액

입력 2021.11.11. 16:06 수정 2021.11.11. 16:36 댓글 0개
상생형일자리 등 11개 사업
예결위·본회의 통과 주목
김경만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의 2022년도 예산안 심의 결과, 광주·전남 11개 사업 총 630억원이 상임위에서 증액됐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산자위 예산소위서 증액된 예산이 통과될 지 주목된다.

산자위 예산소위 위원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11일 "산자위 예산소위서 광주 상생형일자리 지원 등 11개 사업 630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상생형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20억 ▲글로벌 전기차 충전시스템 적합성평가센터 84억 ▲자율주행 인지센서 인식률 향상 지원 34억 ▲경형SUV 부품사업화 지원 10억 ▲산단형 지능분산에너지 기업공동연구활용센터 구축 43억 등이다.

또한 ▲RE100 고밀도 산업단지 맞춤형 부하관리 실증 28억 ▲초광역에너지공동체 사업타당성조사 15억 ▲공공기관 통합 탄소중립 에너지관리 플랫폼 구축 5억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9.5억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스타트업 육성 5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운영비 377억 등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광주형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경형SUV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보완할 수 있는 근로자 복지 지원이 확대되고,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에너지공대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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