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만끽한 휴식···'인더숲 BTS편 시즌2' 종료
입력 2021.11.06. 08:3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휴식과 힐링을 만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2(In the SOOP BTS ver. Season 2)' 마지막 회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힐링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더숲 BTS편 시즌2'는 지난 시즌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숲 속 대저택에는 멤버들의 위시 리스트가 모두 반영됐다.
멤버들은 수영장과 농구장, 서재, 바베큐장, 노래방 기계, 5대의 컴퓨터가 구비된 게임방, 파워랙을 갖춘 헬스장 등을 갖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마음껏 휴식을 즐겼다.
'먹방' 또한 시즌1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멤버들은 짜장 라면을 시작으로 떡볶이, 수박 화채, 조개구이, 해물 칼국수, 훈제 오리구이, 한우구이, 돼지고기 수육과 바비큐, 크로플, 잔치국수, 파스타 등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인더숲 BTS편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소고기 안심을 손질하던 멤버들이 요리 연구가 백종원에게 영상 통화로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산물부터 육류 손질까지 먹음직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쿡방'을 소화해냈다.
이번 '인더숲 BTS편 시즌2'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휴식을 즐겼다. 이들은 독서, 농구, 물놀이, 테니스, 족구, 트램펄린, RC카 운전, 사륜 바이크 운전 등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과 여자배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잔뜩 긴장한 채 경기를 지켜보다가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서로 부둥켜 안으며 환호했다.
'인더숲 BTS편 시즌2'는 하이브(HYBE)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JTBC에서 4주간 방영됐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TV 방영분의 확장판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2일에 TV에서 볼 수 없었던 5회 에피소드, 13일에는 오피셜 포토, 19일에는 본편에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영상 전편과 특별 코멘터리 영상이 위버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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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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