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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으면 쓰레기, 찍으면 돈···쏠쏠한 영수증 재테크법

입력 2021.11.01. 11:06 댓글 0개
사진= 이미지투데이

영수증이 쏠쏠한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건 구입 후 영수증을 받지 않거나, 쓰레기로 여겨 버리는 대신 '이렇게' 하면 소소한 돈이 된다고. 물건 구입 후 습관적으로 받지 않거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대신 알뜰하게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캐시카우-영수증 리워드

사진=캐시카우 홈페이지

먼저 영수증을 사진 찍어 인증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캐시카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면 리워드 등록할 때마다 30~50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어 쏠쏠하다. 

캐시카우 제휴 업체의 영수증만 등록이 가능한데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외에도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전국 8만5000여개의 매장에서 제휴돼 있다. 앱을 실행하면 위치기반정보를 기반해 적립 가능한 매장 정보를 알려준다.

적립한 포인트가 5000포인트가 되면 본인 명의 통장에서 현금전환을 하거나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기부하려면 1000포인트 이상을 모아야 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장보기 전 혜택을 앱에서 미리 담은 후 장을 본 후 영수증을 받는다. 영수증을 등록하고 리워드를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MY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사진=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식당 이용 후 영수증을 찍어 ‘네이버 MY플레이스’에 올리면 포인트를 챙길 수 있다. 네이버 MY플레이스는 고객이 해당 매장에 방문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받는 식이다. 처음 방문하면 50포인트를 제공한다. 포토 리뷰로 영수증을 인증하면 총 1,050원을 챙길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 10포인트가 지급되며 1,3,5,7,10번째 인증 시 500포인트를 준다. 하루에 영수증 최대 5개까지 포인트로 전환되며, 같은 업체는 하루에 1번만 등록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 인증도 가능하다.

이용법은 네이버 MY플레이스를 검색한 뒤, 플레이스 리뷰어로 등록해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이 됐다면 리뷰어를 등록할 수 있다. 내가 갔던 장소를 리스트로 보관해 맛집을 기록하는 동시에 다른 이들에게 실제 경험한 후기가 정보가 되는 방식이다.

마이플레이스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판독’(OCR) 기반 서비스다. 고객이 영수증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장소와 음식을 인증하는 기술로 영수증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한다.

여기서 쌓은 포인트는 네이버페이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예약 등 제휴가 맺어진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17곳, 숙박과 식당 예약 등 각처에서 쓸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이트 카테고리에서 사용처를 확인하면 된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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