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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최소 1343명 확진···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어

입력 2021.10.21. 21:4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1121명…전국 확진자 83.4% 차지

비수도권 222명…충북 41명·부산 38명 등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34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343명이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 전날 1225명보다 104명 많고, 일주일 전인 14일 1513명보다 170명 적다.

주말 검사분이 반영된 지난 18일부터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들어 9시 기준 확진자 규모를 보면 18일부터 1015명→1469명→1225명→1343명이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14일 연속 1000명대, 지난 7월7일(1211명) 이후 10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1명, 경기 489명, 인천 121명 등 수도권에서 1121명(83.4%)이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전날 같은 시간대(80.7%)보다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관련 집단감염으로 인해 이날 29명이 추가 확인돼 최소 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늘어 62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모두 222명(16.5%)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 최소 41명이 확진됐으며, 부산 38명, 경북 30명, 충남 25명, 대구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전북 11명, 제주·전남 각 6명, 대전·광주·울산 각 3명,이다. 세종에선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3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2일 오전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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