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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왕국'으로 돌아온 킹덤···"음악방송 1위 목표"

입력 2021.10.21. 21:3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오늘 미니 3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 발매

[서울=뉴시스] 그룹 '킹덤'. 2021.10.21. (사진 = GF엔터텐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판타지돌'로 통하는 그룹 '킹덤'이 21일 오후 6시 미니 3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블랙 크라운(Black Crown)'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가미한 에픽 댄스 팝 넘버를 표방한다. '눈의 왕국'을 이끄는 멤버 아이반이 선과 악의 치열한 대결 속에서 발휘하는 투지와 불가피하게 절대 악의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표현됐다.

프로듀싱팀 올라운드(AllRN:D)의 로한 & 딴크(ROHAN & DDANK)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았다.

새 앨범에는 '블랙 크라운' 외에 킹덤 멤버 단과 무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폴른 스타(Fallen Star)'와 '온 에어(On Air)'도 실렸다.

킹덤은 '변화의 왕' 단, '비의 왕' 아서, '벚꽃의 왕' 무진, '미의 왕' 루이, '눈의 왕' 아이반, '태양의 왕' 자한, '구름의 왕' 치우 등 7명의 멤버들로 이뤄진 그룹이다.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거대한 세계관을 내세우고 있다.

서사가 있는 '판타지 K팝'을 추구하는 이유다. 총 8개의 연작 앨범으로 이 세계관을 펼쳐낸다. 장기 프로젝트로 총 32장의 앨범을 발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울=뉴시스] 그룹 '킹덤'. 2021.10.21. (사진 = GF엔터텐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전작인 미니2집으로 글로벌한 성과도 거뒀다.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댄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12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25개국 애플 뮤직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카르마(KARMA)'는 미국 빌보드 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루이는 이날 앨범 발매 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저희 세계관의 장점은, 늦게 알게 되더라도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다"면서 "퍼포먼스에서도 독창성을 가지고 있어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킹덤은 우선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삼았다. 그룹 '빅뱅'과 '방탄소년단'이 롤모델이라며 "연말 시상식 무대, 슈퍼볼 하프타임쇼, 엘렌 쇼, 그래미 어워즈에도 나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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