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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앞둔 KB손보 후인정 감독 "정장은 처음 입네요"
입력 2021.10.20. 18:39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현역 시절 몸 담았던 현대캐피탈 상대로 데뷔전
[의정부=뉴시스] 권혁진 기자 =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서 들어선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좀 어색하다"면서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KB손해보험은 20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후 감독의 V-리그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하다.
후 감독은 지난 4월 KB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았다. 2005년 V-리그 MVP를 수상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은퇴 후 남자배구 프로팀 코치와 대학팀 코치 및 감독을 지낸 후 감독은 KB손해보험을 통해 V-리그 사령탑에 처음 도전이다.
경기에 앞서 만난 후 감독은 "대학교 감독할 때도 코로나19 때문에 (경기할 때는) 정장을 입을 일이 없었다. 4강에 가면 입는데 나 있을 때는 오른 적이 없었다"면서 연신 옷매무새를 다듬었다.
후 감독은 "프로배구를 떠난 지 5년 만에 돌아왔다. 설레기도 하지만,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 "잠을 잘 못 잤다. 첫 경기라 승리에 대한 부담 때문에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하필 데뷔전 상대가 현역 시절 숱한 영광을 함께 했던 현대캐피탈이다.
외국인 선수 없이 싸우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개막전에서 레오가 버틴 OK금융그룹을 완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년 이상 몸담은 팀이었고, 데뷔 첫 경기가 현대캐피탈이라 감회가 새롭다. 솔직히 부담된다"는 후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더 그렇다. 그래도 국내 자원들이 너무 좋기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넘어갈 수 있으니 노는 사람 없이 한 마음으로 뛰어달라고 주문했다"고 소개했다.
KB손해보험의 첫 번째 공격 옵션은 케이타다. 지난 시즌 V-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케이타는 올해도 KB손해보험과 함께 한다.
후 감독은 "작년보다 파워와 탄력이 월등히 좋아졌다"면서 "직접 보시는게 빠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2연승을 노린다. 이를 위해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와 케이타의 호흡을 흐트러뜨리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최 감독은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케이타는 작년과 별 다를 바 없이 위력이 대단했다. 황택의는 리시브가 되면 토스 분배가 좋았다. 두 선수 컨디션이 좋다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면서 "첫 경기 분위기를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이기는 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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