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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지분조정·단기이익 매물에 반락 마감...창업판 0.37%↓
입력 2021.10.20. 17:09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고 이익확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5 포인트, 0.17% 내려간 3587.00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7.52 포인트, 0.33% 하락한 1만4452.2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2.17 포인트, 0.37% 떨어진 3285.12로 장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단기 금융시장에서 100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하고 경기지원 대책 기대감도 높았지만 매도세에 밀렸다.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를 동결했지만 예상대로 이기에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은행주와 보험주 등 금융 종목이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당국이 가격개입 방침을 밝힌 석탄 관련주는 대폭 하락했다.
자원소재 종목도 떨어졌다. 전자기기주와 의약품주, 해운주 역시 매물에 내렸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양조주는 견조하게 움직이며 장을 떠받쳤다.
석탄가격 통제가 수익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기대로 전력주는 상승했다. 자동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증시 신흥기업 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0.49% 올라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504억8300만 위안(약 82조8934억원), 선전 증시는 5696억7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 [볼티모어=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다리를 복구하고 항구를 재개방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확실하게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밝혀 볼티모어 항구 가동 중단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2024.03.28. [볼티모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볼티모어 항구 앞을 지나는 외곽순환도로 상의 키 브리지가 붕괴된 지 3일이 지난 29일 미 동해안에서 가장 큰 크레인이 볼티모어시까지 들어와 오전 중으로 강물 속에 쳐박힌 채 선박 통행을 막고 있는 다리 잔해물 제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강에 떨어진 8명 중 2명은 구조되고 사망 실종된 6명 중 2구의 시신만 수습되었다.메릴랜드주의 베스 무어 주지사는 바지선에 실려올 대형 크레인은 1000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속에 선박과 함께 뒤엉켜있는 철근, 철제 구조물, 시멘트 그리고 길이 300미터에 무게가 10만 톤이 넘는 컨테이너선을 제거하는 데는 2대가 넘는 크레인을 사용하게 된다."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엔지니어들이 이 제거 작업을 주도한다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미 육군 공병단은 주지사에게 미 해군과 함께 미국 내에 있는 핵심 자원들을 다 끌어모아 기록적인 스피드로 볼티모어 항에서 대서양 체사피크만으로 이어지는 파타프스코강의 수로를 말끔히 만들어 배가 다시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무너진 교량 재건에 앞서 항구 앞 수로 통행재개는 "메릴랜드주만의 일이 아니다"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내 어느 항구보다 자동차와 농업 장비를 선적 하역해왔다.원상 복구에는 긴 시일이 걸릴 것이 분명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고 직후 60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다. 또 연방 정부가 무너진 프란시스 스캇 키 브리지를 다시 건설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크레인이 사고 현장에 오기 전인 28일 32명의 공병대 엔지니어가 현장을 계측했으며 38명의 해군 하청 계약업자들이 잔해 제거 작업을 준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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