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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 이틀간 5만명 접종···임신부는 90명 더 늘어

입력 2021.10.20. 16:0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16~17세 예약률 58.1%…12~15세 13.4%

임신부 2676명 예약…이틀간 438명 접종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8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16∼17세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 19일 16~17세 청소년 1만1439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하면서 이틀간 5만708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면서 1만1439명이 신규로 접종해 지금까지 5만708명이 접종했다.

16~17세의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로, 예약률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16~17세 청소년 89만6092명 중 52만645명(58.1%)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예약했다. 1차 접종기간은 11월13일까지이고 3주 뒤 자동으로 2차 접종이 예약된다.

지난 18일 오후 8시 시작된 12~15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사전예약의 경우 지금까지 24만9737명이 예약했다. 전체 대상자 186만9382명 중 13.4%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들은 11월1일부터 27일까지 1차 접종을 받게 된다.

12~17세의 화이자 잔여백신 접종도 지난 18일부터 가능해졌다. 사전예약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등록해 당일 잔여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14세 이상 청소년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임신부는 2676명이 예방접종을 사전예약했다. 지난 19일에는 임신부 90명이 추가로 접종하며 누적 438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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