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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구경오세요"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인기'

입력 2021.10.19. 14:5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새로운 밤 관광명소화 기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힐링및단계적 일상회복의 장소

순천만달밤 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개장과 함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15일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개장한 뒤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야시장 운영자들은 운영자 선서를 통해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 거리 제공을 약속했으며, 순천시는 야시장 조기에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도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개장 각오를 다졌다.

순천만달밤 야시장 개장 퍼포먼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만 달밤 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해 평일 300~400명, 주말 700~800명이 방문하고 있다.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 동안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가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써 이름을 날리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돼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순천시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거리 위주로 야시장 입점 상가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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