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영업이익 98%↓·HUG 순손실 4조···부동산 침체에 '휘청' 뉴시스
- 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뉴시스
- 폭풍성장 루이·후이 만나고 숲캉스 즐겨볼까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사회(4월18일 목요일)뉴시스
- [22대 국회 정치신인]⑩민주 박지혜 "기후가 곧 경제···에너지 전환에 중점 활동"뉴시스
- 서울시, 암 환자 위한 헌혈 행사 개최···직원 250명 참여뉴시스
- 서울시, 관광·마이스 기업 경쟁력 높인다···컨설팅 무료 지원뉴시스
- 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1.5만명 넘었다···1432건 신규 결정뉴시스
- 전기차 수요 극심한 침체···반도체 업계 영향은?뉴시스
- 자전거·PM 안전하게 타기···서울시 "무료교육 받으세요"뉴시스
당국 "예방 접종률 높아져도 재유행 가능"···거듭 경고
입력 2021.10.19. 14:52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4차유행 감소세 전환…예방접종 확대 효과"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높아져도 방역 수칙에 소홀한다면 재유행이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9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싱가포르, 이스라엘, 영국 등 해외 사례에서 보듯 예방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가도 다시 한번 유행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현재의 발생 양상을 속단하기는 어렵다. 평가하려면 이동량 등을 좀 더 봐야 한다"면서도 "예방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국의 사례를 보면 (부스터샷) 권장 시기인 접종(완료)후 6개월이 지나면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거리두기가 완화돼 실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유행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이들 국가도 예방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가도 재유행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지표로 보면 4차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면서 "이동량 추이가 높은 상황에서도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예방접종 확대가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이어 "사적 모임이 완화되면서 유행이 재확산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접종 독려와 함께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3명이다. 전날 10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초반대다. 일주일 전인 12일 1346명과 비교하면 273명 적다. 전체 인구의 66%에 근접한 예방접종 효과로 유행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689명이 됐다. 치명률은 0.78%다. 하루 집계된 사망자가 20명을 넘은 건 8월26일(20명) 이후 54일 만이며, 3차 유행 시기였던 1월15일(22명) 이후 277일 만에 가장 많다.
주요 국가의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우리나라에 비해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최근 1주(10월 10~16일)간 우리나라의 100만명당 주간 확진자는 213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영국(3992명), 독일(720명), 프랑스(444명)는 증가했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영국(12명)과 독일(5일)이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2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치명률은 이스라엘이 0.6%로 가장 낮고 우리나라는 이스라엘 다음으로 두 번째 낮았다. 독일 2.2%, 영국 1.7%, 프랑스 1.7%, 미국 1.6%, 일본 1.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30억대 사기 치고 쿠웨이트 도피···12년 만에 국내 송환 [서울=뉴시스] 경찰청이 18일 30억원 가량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남성 A(58)씨를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했다. (제공=경찰청)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청이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달아났던 남성 A(58)씨를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1년 5월께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발주서를 작성해 마치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277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이듬해 쿠웨이트로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배하고,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쿠웨이트 경찰과 함께 그를 추적해왔다.쿠웨이트 경찰은 지난 3월29일 쿠웨이트 무바라크 알카비르(Mubarak Al-Kabeer) 주에서 피의자의 은신처를 발견, 검거했다는 내용의 인터폴 전문을 한국 경찰청에 전달했다.피의자의 죄질 및 도주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호송관 파견을 통한 강제송환이 불가피했으나, 경찰은 한국과 쿠웨이트 각 직항편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양국 경찰은 제3국을 경유하는 '통과 호송' 방식을 협의해 태국(방콕) 공항에서 우리 측 호송관이 쿠웨이트 경찰로부터 A씨의 신병을 인수하기로 했다.우리 경찰의 요청을 받은 태국 이민국은 피의자가 수완나품 공항에 머무르는 7시간 동안 신별 관리에 협조했다.경찰 관계자는 "쿠웨이트 경찰의 검거 노력과 피의자 송환 지원을 바탕으로 경유 국가인 태국 당국의 협조를 얻어 송환을 성공시키기까지의 과정에서 경찰청이 그간 축적된 비결과 공조 기반을 통해 국제공조를 주도한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 · 기차에 뛰어들려한 남성 목숨 구한 경비원(영상)
- · "압구정에 성인 페스티벌이?" 장사 걱정에 상인들 뜨악
- · "고용정보원이 취업 도와줘? 의심 들어 바로 신고했죠"[인터뷰]
- · 제주, 맑고 낮 최고 19~22도···대기질 '나쁨'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집 산 2030 절반 "70~100% 대출이나 부모 지원"..
- 3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 4[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5"KTX 요금 60% 할인 받고 부산 바다 여행 즐겨요"..
- 6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7"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8'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9'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10"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