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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기계임대료 '카드결제 도입'···농가 편의 증진

입력 2021.10.18. 17:1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영광사랑카드.코로나19 재난지원금도 사용 가능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전남 영광지역 한 농업인이 신용카드로 농기계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1.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농가 편의 증진을 위해 농기계임대료 결제 방식을 개선했다.

영광군은 기존에 온라인 계좌이체와 고지서 발급 후 현금으로 납부하던 농기계임대료 결제 방식에 '간편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결제시스템은 현금 납부 과정에서 발생하던 각종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 줌으로써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간편 카드결제 시스템은 각종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비롯해 영광사랑카드로도 임대료 납부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도 농기계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게 돼 농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대응방안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할인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8125명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았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간편하고 편리한 카드결제를 통해 임대료 납부가 보다 수월해졌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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