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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식] 영천마을에서 '소박한 차꽃축제' 등

입력 2021.10.18. 12:44 댓글 0개
[보성=뉴시스] 보성 영천 소박한 차꽃 축제 포스터. (포스터 제공 = 전남 보성군)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에서 한해 차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박한 차꽃축제가 열린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와 전남차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오는 28일 영천마을 소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차꽃을 활용한 차꽃주 만들기, 차꽃차 시음, 떡차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졌다.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차꽃을 주제로 한 인생샷, 차꽃이 피어있는 차밭, 차꽃을 활용한 공예품 또는 음식 사진 등 차꽃을 활용해 만든 모든 이미지와 주제로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성전통차농업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은 접수 작품을 심사, 오는 26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에게는 시상금 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을 수여한다. 모든 수상작은 축제장에 전시한다.

◇ 보성군,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보성종합예술제 폐막

보성군은 최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2021년 보성종합예술제가 성황 속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예술 문화인의 작품 180여 점을 전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했다.

2021 보성종합예술제에서는 명창들에게 특훈을 받은 지역민 100명이 함께 부른 '보성의 하모니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다. 축하 화환 명목으로 들어온 쌀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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