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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산업 친환경·디지털 논의"···한국해사주간 개최

입력 2021.10.18. 11: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해수부 주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2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국해사주간(Korea Maritime Week)'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한국해사주간은 국내외 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세계 각국의 해사 전문가들이 모여 해사 분야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이다.

올해는 '친환경·디지털시대, 해사산업의 미래(Eco-friendly and Digitalization era, The future of the maritime industry)'라는 주제로 선원·친환경·해양디지털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믹 킨리(Mick Kinley) 호주 해사청장 및 콰 레이 훈(Quah Ley Hoon) 싱가포르 해사청장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대담이 진행되는데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안드레아스 노세스(Andreas Nordseth) 덴마크 해사청장과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직접 참석해 '다가오는 2D(Decarbonization, Digitalization) 시대 세계경제의 변화와 이에 따른 선원, 해사, 해운분야 대응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2021 한국해사주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되며, 전체 행사는 공식 누리집(www.koreamaritimeweek.or.kr)을 통해 생중계된다.

콘퍼런스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25일까지 10월 25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문성혁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사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국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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