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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유럽에서 1만명 고용계획..'메타버스'건설
입력 2021.10.18. 09:4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5년에 걸쳐 새로운 플랫폼 구축 예정"
[멘로파크( 미 캘리포니아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페이스북은 앞으로 5년 동안에 걸쳐 유럽연합에서 1만 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며 이들은 새로운 플랫폼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1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서 앞으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인재들을 고용해서 '메타버스' 구축에 조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라는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로 온라인상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페이스북 경영진들은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대신할 차세대 신기술로 메타버스를 선전하면서, 종전보다 나은 신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페이스북의 신뢰위반 행위, 전 직원의 내부고발로 페이스북이 백신이나 정치 관련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도 이를 방치했다는 공격이 불거진 이후에 나온 판단이다.
페이스북은 17일 또 다른 블로그 글을 통해서, 페이스북이 증오 메시지나 폭력적인 게시물들을 적발하고 제거하는데 무능했다는 내용의 월스트리트 기사를 반박하는 데에도 적극 나섰다. 그 동안 증오나 인종 차별 스피치 등과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일일히 열거하면서 자기 방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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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北日 성과내는 관계 쌍방에 이익···고위급 접촉 계속"(종합)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 중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일조(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쌍방의 이익에 합치한다"며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3.28. [서울=뉴시스] 권성근 유세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8일 "일조(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쌍방의 이익에 합치한다"며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내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북일 정상회담이 '납북자를 한 번에 귀국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교섭 창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상대가 있는 문제"라며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기본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총리 직할의 고위급 대응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그는 "납치 문제를 비롯해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26일 일본이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개발 등을 거론한 점을 비판하며 "조일 수뇌회담(북일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내달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선 "국제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일미의 단단한 결속과 동맹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방미를 통해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공고한 일미 동맹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가능성을 상정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의 국제 정세 속에서 일미 관계가 중요하다는 공통 인식은 당파를 넘어 강해지고 있다"며 "선거 정세와 관계없이 일미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기시다 총리는 또 올해 안에 반드시 물가 상승분을 뛰어넘는 임금 인상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참의원에서는 112조5717억엔(약1004조1171억원)의 2024~2025 회계연도 예산이 통과됐다.[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안에 반드시 물가 상승을 뛰어넘는 임금 인상을 실현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8.기시다 총리는 새 예산에는 물가고에 대한 대응과 임금 인상에 관한 시책이 많이 담겨 있다고 설명한 뒤 "지진 재해 대응을 비롯한 중요 시책을 전속력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해 “춘투에서의 강력한 임금 인상의 흐름, 사상 최고 수준의 설비 투자, 잇따르는 대형 해외 전략 투자 등에도 불구,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수십 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중요한 고비를 맞았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오는 6월 이후 소득세 감세 등을 언급하며, 관·민이 협력해 “임금이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긍정적 의식을 사회 전체에 정착시킬 것이라며 임금 인상을 뒷받침하는 세제 지원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밖에도 그는 에너지 수입으로 수십조 엔이 해외로 유출되는 현상을 바꿔야 한다며, '에너지 기본계획'의 재검토 논의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 금융정책이 전환된 것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정부와 일본은행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물가 상승과 관련해 올해 안에 반드시 물가 상승을 뛰어넘는 임금 인상을 실현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정착시키겠다는 2가지 약속으로 이날 기자회견을 마무리지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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