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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기부 장관 만나 ESG 등 현안 논의

입력 2021.10.18. 09:3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권칠승 장관 초청 경기 중기인 간담회 개최

'협동조합 활성화·코로나19 극복' 건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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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을 만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코로나19 등 현안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는 18일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중기부 장관 초청 경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및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동구바이오제약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970년 설립한 동구바이오제약은 2018년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제약업계 최초로 동종업계와 협업해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ESG 경영, 코로나19 극복지원 등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활성화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확대 기협법 개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설개선 및 운영 지원 등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혁신성장·기업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 체계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활성화 ▲레미콘 적정가격 보장 및 위장중소기업 공공시장 진입 차단 ▲콘크리트파일 중기간 경쟁제품 재지정 요청 등 다양한 업계 현안들을 건의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쇄업계 '희망회복자금' 지원 개선 ▲코로나19 피해보상 소외 업종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을 건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중기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경기도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도 대한민국 경제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협력해 신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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