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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하루 확진자, 30만명 대로 감소···100일 만
입력 2021.10.17. 19:19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38.9만 명…8월 말의 고점 66.1만명 대비 5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전세계의 코로나19 하루신규 확진 건이 1주일 평균으로 30만 명대까지 감소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구하는 하루신규 발생의 1주일 평균치에서 16일(토) 38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9일(토)의 41만9900명에 비해 7.3%가 줄어들면서 7월 초 후 100일 정도 만에 처음으로 30만 명 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 타임스 평균치는 6월21일 35만9000명의 저점에 달했다가 미국 등의 델타 변이 대유행으로 급증세로 돌았다. 8월26일 66만1500명까지 늘어났던 하루 평균 확진자가 다시 줄어들기 시작해 50일 새 고점의 59% 수준인 38만9000명에 내려왔다.
토요일 아닌 금요일 간 비교에서는 8일의 42만1000명이 15일 40만2300명으로 줄어 아직 40만 명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삼일 안으로 30만 명대의 전세계 신규발생이 확실해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의 1주일 평균 하루확진 수에서 미국은 8만4100명으로 일주일 새 1만1200명(13.3%)이 감소했다. 최다 2위국은 영국으로 4만300명이었고 터키 3만500명, 러시아 3만200명 및 인도 1만6800명이 뒤를 이었다.
하루평균 사망자는 미국이 179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43명이 늘었다. 러시아가 980명으로 2위인데 이는 2주일 새 하루평균 사망자가 172명(21.3%) 급증한 것이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통계에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7일 오후 현재 2억4044만 명을 넘었으며 총사망자는 489만5300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 대형트럭도 전기차 전환 가속화···배출가스 기준 강화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각)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승용차에 이어 대형트럭 등의 배출가스 기준도 강화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 호수 인근 I-80번 도로에서 트럭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 2024.03.30.[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승용차에 이어 대형트럭 등의 배출가스 기준도 강화했다. 트럭과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인데, 실효성을 두고 비판도 제기된다.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9일(현지시각) 강화된 대형차량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발표했다.화물트럭, 택배트럭, 쓰레기트럭, 셔틀버스, 스쿨버스 등이 대상이며 2027년부터 2032년 출시되는 모델에 적용된다.새 규정으로 향후 30년간 최대 10억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고, 이는 병원 진료 감소, 근무일수 감소, 사망 감소 등으로 이어져 총 130억달러 규모의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EPA는 설명했다.아울러 미국 내 트럭이나 대형 차량의 운행 루트 인근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7200만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승용차, 경트력, 중형차에 대한 배출가스 강화 기준을 먼저 발표했는데, 2032년까지 신차 판매의 56%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이날 발표된 대형 차량 규제의 경우 중장비용 트럭은 2032년까지 출시되는 차량의 30%가 무공해 차량이 되도록 했고, 단거리 화물트럭의 경우 40%가 무공해 차량으로 규정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승용차와 대형차량에 대한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은 전기차 차량 판매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계획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차량 판매 증가세는 주춤하다.업계는 이번 대형차량 규제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전기차 등 무공해 트럭은 기존의 디젤 트럭보다 구입 미용이 더 비싸다. EPA는 연료비나 유지보수 비용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제 운전자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NPR은 전했다.제드 맨들 트럭 및 엔진 제조사 협회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역사상 가장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들며 잠재적으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배출가스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 행정부는 미국인들이 식료품에서 음식을 구하고 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하는 트럭 운전사들과 달리 트럭에 타본적도 없는 극단적인 환경운동가들을 달래는데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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