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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공립 중·고교 교사 4410명 선발···23명 감소

입력 2021.10.15. 11:59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중등교사 전년비 23명 줄어…특수는 26명 증가

보건·영양·사서·상담 2436명 선발…전년비 84명↑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올해 1월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2차 시험에서 한 응시생이 고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선발하는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신규 교사 규모가 4410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5일 2022학년도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 선발인원 규모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중등교사 선발 인원은 4410명으로 올해 4433명보다 23명 줄었다.

시도별 선발 인원 현황을 보면 경북(-55명), 대구(-33명), 대전(-6명), 세종(-3명)을 제외하곤 전국에서 늘었다.

증가 규모를 보면 경남이 23명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강원 11명, 경기·전북·부산이 각각 10명 증가했다.

중등 특수 교사는 총 588명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26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 선발 현황을 보면 전남이 20명 늘어난 45명, 인천은 14명 늘어난 30명을 선발한다. 강원은 올해보다 13명, 서울과 충남은 각각 올해보다 8명, 7명 늘었다.

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도 총 2436명을 선발해 전년보다 84명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보건교사 929명, 영양교사 451명, 사서교사 233명, 상담교사 739명을 선발한다.

영양과 상담 부문은 각각 186명, 62명 증가한 반면 보건과 사서의 경우 올해보다 각각 146명, 18명 줄었다.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은 다음 달 27일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25~2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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