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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1.10.15. 10:26 댓글 0개
[영암=뉴시스] 농기계 임대.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1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사업소 인력 및 조직, 사업추진 성과, 임대실적, 임대료 수준,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영암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2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농기계 교체 비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덕진본점, 서부분점, 시종분점 등 3개의 농기계임대사업에서 34종 701대의 임대농기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824명의 농업인이 1만2584일간 6395ha의 농작업을 추진해 영암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9개월 동안 임대료 전액에 이어 올해는 50% 감면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농촌의 고령화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영농인력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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