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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산발 감염' 광주·전남 13명 추가 확진

입력 2021.10.13. 14: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13일 오후 2시 현재 각각 7명과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광주 5223∼5229번, 전남 3298∼3303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지역 확진자 7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경북 경주 확진자 관련 감염자도 1명 발생했다. 광산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광주 5223번과 5225번 등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확진자가 한 명씩 나온 북구 S초교와 광산구 S중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187명을 긴급 진단검사했고, 18명은 자가격리됐다. 정부방침에 따라 국립공원 무등산에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돼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지역의 최근 유형별 발생인원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이 371명으로 가장 많고, 외국인 등 고용사업자 관련 108명, 직업소개소 39명, 동구 의료기관 17명 등이다.

이달 들어 월간 확진자 210여명 가운데 20대와 30대가 40%에 이르고, 50대 이상은 20%대 중반을 차지하고 있다. 백신접종 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650여명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과정에서 직장 동료와 가족, 지인 등 5명이 새로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지역별로는 해남 3명, 여수와 구례, 보성 1명씩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행락철과 전면 등교, 외국인 감염 등 위험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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