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숨겨진 별들이 빚어내는 가을의 하모니

입력 2021.10.13. 11:31 수정 2021.10.13. 11:31 댓글 0개

한때 무대 위 연주자를 꿈꿨던 관객으로 이뤄진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2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시민오케스트라'공연을 펼친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ACC 대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창단 6년째를 맞았으며 올해 38명의 시민 음악가로 구성돼, 수준 높은 기량으로 웅장한 합주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영언과 함께 로시니의 '도둑까치',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이 나비는',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의 한 변주곡' 등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ACC 누리집에서 입장권을 예약 할 수 있다.

한편 ACC는 매년 다양한 경력과 연령대의 아마추어 음악가 40~50명을 시민오케스트 단원으로 선발해 전문 음악가 지도와 4개 월 가량의 연습을 거쳐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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