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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 감염 지속' 광주·전남 30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10.13. 08:2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지난 12일 광주 14명·전남 16명 양성 판정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난 12일 광주와 전남에서 3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13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5209번∼광주5222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의 주요 감염경로는 ▲광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기존 확진자 접촉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서구청 관련 ▲동구 의료기관3 관련 ▲광산구 소재 학원 관련 등이다.
전날 확진자들 중 4명은 광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이다. 이들은 밀접 접촉자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광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감염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직업소개소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인 1명의 추가 감염도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이던 초등학생 2명도 확진돼 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서구청 공무원 1명이 출근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구청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 전직원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서구청에서는 전날까지 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모 대형병원 환자 1명, 광산구 학원 관련 초등학생 1명도 밤 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전남에서는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들은 전남3282번∼전남3297번으로 분류됐다.
지역 별로는 목포 10명, 해남 2명, 나주 1명, 담양 1명, 강진 1명, 무안 1명이다.
목포 지역 확진자 10명 중 5명은 선원으로,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5명 모두 베트남 국적이다.
다른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와의 밀접접촉, 동선 겹침 등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과 학교 전면등교, 외국인 감염 등 위험요인이 여전한 만큼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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