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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소개소·가족·타지역 발 감염···광주·전남 21명 확진(종합2보)
입력 2021.10.10. 18:05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광주 오후 2시 기준-10명, 전남 오후 5시30분 기준-11명 확진
[광주·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에서 외국인 직업소개소, 가족, 주점,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경로미상의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전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11명(전남 3254~3264번)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3명, 무안 4명, 고흥 1명, 나주 1명, 장흥 2명이다.
목포 확진자 3명 중 2명(전남 3254·3255번)은 가족(3231번 접촉) 간 감염으로 지난 8~9일 잇달아 유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1명(전남3259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무안 확진자 4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전남3256번이 지난 7일 유증상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3명(전남3260~3262번)이 연쇄 감염됐다.
고흥 확진자(전남3257번)도 가족(전남2998번) 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전남3258번) 확진자도 서울 확진자 가족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장흥 확진자 2명(전남3263·3264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연쇄 감염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도 외국인 직업소개소를 비롯해 타 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주점에서 동선이 겹쳐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10명(광주5188번~5197번)을 기록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5188·5189번은 경기도 확진자(고양시 6848번)와 북구소재 주점에서 동선이 겹쳐 감염됐다. 해당 주점에서는 앞서 3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광주5191번~9195번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직업소개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의 행정명령 전수검사와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광주5181번의 배우자인 광주5190번은 서울 동대문구 주민으로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광산구 주민 5196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이며, 북구 주민 광주5197번은 광주4974번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최근 광주지역 감염은 외국인 관련 광산구 직업소개소 발 연쇄 감염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건설현장 외국인, 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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