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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소개소·가족·타지역 발 감염···광주·전남 15명 확진(종합)
입력 2021.10.10. 14:32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10일 오후 2시 기준-광주 10명, 1시 기준-전남 5명 신규확진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에서 직업소개소, 가족 간,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경로미상의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10명(누적 5197명)을 기록했다.
이들 환자는 광주5188번~5197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5188·5189번은 경기도 확진자(고양시 6848번)와 북구소재 주점 접촉 관련 감염이다. 해당 주점에서는 앞서 3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5191번~9195번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검사와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서울 동대문구 주민인 5190번은 광주 5181번의 배우자로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광산구 주민 5196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이며, 북구 주민 5197번은 4974번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최근 광주지역 감염은 외국인 관련 광산구 직업소개소 발 연쇄 감염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건설현장 외국인, 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남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지역 신규 확진자는 5명(누적 3258명)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2명을 시작으로 무안·고흥·나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목포 확진자 2명(전남 3254·3255번)은 가족(3231번 접촉) 간 감염으로 지난 8~9일 잇달아 유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확진자의 가족인 무안 확진자(전남3256번)도 지난 7일 유증상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고흥 확진자(전남3257번)도 가족(전남2998번) 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전남325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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