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장관' 장성 황룡강 10억 송이 꽃물결
입력 2021.10.08. 16:58 댓글 2개안녕하세요!
청명한 가을 날씨와 오색 꽃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가을입니다.
지금 이맘때 딱 가기 좋은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를 중심으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전라남도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황룡강 가을꽃 일대는 10월이 절정이기 때문에 때맞춰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황룡강 노란 꽃 잔치 일대 - 해운대 식당 - 블롬
황룡강 노란 꽃 잔치 일대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잔치는 장성대교 근처 황룡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화려하게 열렸던 꽃 축제지만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꽃들은 그 자리에서 여전히 이쁘게 피어 있었어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일대를 산책하고 꽃 구경을 하는 것은 가능해요.
선선한 날씨이긴 하지만 산책로에 그늘이 아예 없고 아직 햇볕이 뜨거우니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10월 2일 오전 10시경 방문했습니다.
1KM 정도의 기다란 산책로에 심어진 꽃들 중, 처음으로 만난 꽃은 백일홍이었어요.
백일홍은 10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으로 백일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 해요.
제가 방문했던 10월 2일에 백일홍은 거의 만개에 가까웠습니다.
알록달록한 꽃들이 강변을 향해 쭉 이어져 있었어요.
해바라기도 해를 향해 아름답게 피어있었는데요. 중간 정도 폈더라고요.(10월 2일 기준)
10월 둘째 주 즈음에는 전체적으로 만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찍는 데는 전혀 이상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코스모스 존은 많이 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코스모스는 9월 말이 만개 시기라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조금은 휑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이번 주가 지나면 코스모스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아요.
코스모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록 장성 노란 꽃 잔치는 취소되었지만 버스킹 공연이나 주말 장터는 진행되고 있었어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는 산책과 꽃 구경은 전라남도 여행으로 정말 최고였답니다.
해운대 식당
장성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식당에 방문했어요!
허름한 동네 식당 같지만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인 거 아시죠?
12시가 되기 전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고 1층은 다 차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메인 메뉴들을 중심으로 맛깔스러운 백반이 나오는 장성 맛집 해운대 식당은 돼지갈비찜과 애호박 찌개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애호박 찌개 2인분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기다린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나오는 밑반찬이에요.
하나하나 놓아주시는데 그 많은 양과 맛깔스러운 빛깔에 엄청 놀랐지 뭐예요. 개수도 너무 많고요.
특히 이렇게 반찬이 많이 나오는 백반 집의 경우 가짓 수만 많고 음식의 맛은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장성 맛집 해운대 식당은 반찬 하나하나 최고를 뽑기 어려운 만큼 너무 맛있고 정성이 느껴졌답니다.
근처 상무대 군인분들도 복귀 전 자주 방문하는 맛집이라고 해요!
특히 장성이 옐로우 시티로 노란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밥도 치자로 색을 낸 치자 밥이었답니다.
더 찰지고 맛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밑반찬과 밥을 먹고 있다 보니 곧 애호박 찌개를 올려주셨는데요.
고기 반 애호박 반일 정도로 양도 많고 정말 칼칼하고 맛있는 애호박 찌개였습니다.
모든 반찬은 셀프바에서 셀프로 더 가져다가 드실 수 있고요.(생선구이, 전복장 제외)
후식으로 먹는 식혜도 서비스로 제공되니 꼭 장성 맛집 해운대 식당에서 든든한 식사하시길 바랄게요!
블롬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서는 장성 신상 카페로 핫한 블롬을 찾았습니다.
넓은 정원에 빈백들에서 책을 읽거나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며 시원한 커피 한잔하면 그것만큼 좋은 전남 여행이 없겠죠?
블롬은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서 프라이빗하고 쾌적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아름다웠는데요.
특히 창밖을 바라보며 있을 수 있는 자리가 인기 있었답니다.
한 편의 그림을 바라보는 듯한 창밖 풍경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양한 블렌딩 커피와 덴마크식 브런치, 신선한 주스와 커피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유자차를 주문했습니다.
직접 베이킹 룸에서 만드셨다는 먹음직스러운 스콘과 디저트도 판매 중이었어요.
특히 내부가 널찍해서 단체 손님이나 가족단위로 오기에 좋은 카페였습니다.
사장님의 코멘트가 적혀진 쪽지를 하나씩 주셨는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를 보며 이 지역에서 가장 행복한 카페를 만들고 싶으셨다고 해요.
친절한 사장님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지고 전라남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장성 속의 작은 덴마크 블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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