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본격 초가을 날씨···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21.09.23. 16:00 수정 2021.09.23. 16:36 댓글 0개
낮과 밤 기온차 '10도' 내외
최고기온 26도 안팎…'선선'
무등일보 DB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가을의 네 번째 절기 '추분(秋分)'인 23일 이후 광주·전남 지역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13~19도, 최고기온은 25~28도 정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25일은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7도 내외, 낮 기온은 26도 내외를 기록하면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이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오는 29일 오후에 한 차례 비가 내리는 등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또한 25일 오후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