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목포지방법원 女판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9.23. 15:30 수정 2021.09.23. 15:39 댓글 5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소속 여성 판사가 추석연휴 기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소속 판사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은 부모의 요청으로 또 다른 가족이 자택을 방문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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