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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본관-신관' 잇는 스페셜 스테이지 개장
입력 2021.09.23. 11:34 댓글 1개기사내용 요약
지하1층 연결통로 확장…이벤트·문화공간으로 변신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신세계가 본관과 신관을 잇는 지하1층 연결통로를 리뉴얼해 상시 이벤트 행사와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리뉴얼을 통해 넓고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지하1층 연결통로 명칭을 '스페셜 스테이지'로 정하고 본격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결통로 리뉴얼은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과 숨은 공간의 가치창조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하1층 주차장과 연결돼 있는 이동통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차량으로 인해 보행에 방해가 되거나 사고 위험으로부터의 노출을 원천 차단했다.
여기에 단순 이동 통로로만 사용하던 공간의 면적을 확장하고 5개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고객들이 이동하면서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광주신세계는 스페셜 스테이지 개장을 기념해 오는 11월 19일까지 첫 번째 전시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이이남 작가는 광주신세계와 함께 준비한 '이미지 판타지아'를 통해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하1층 연결통로는 이러한 문화 공간 외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상시 이벤트 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현재 '블랙야크 패밀리 특집전'과 '키친웨어 특집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30일에는 남성캐주얼 특가 대전이 열린다.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60~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명실상부한 지역 쇼핑 1번지로서의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고심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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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냉각 필름' 개발···지구온난화 속 에너지 절감 기대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종헌 포엘 대표. 포엘 제공. 광주지역 스타트업 '포엘'이 탄소 저감·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냉각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냉각 필름'은 부착하는 방식으로 온도를 낮춰 단위 면적당 40%가량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 속 2050탄소중립정책, ESG경영 등과 맞물려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 돼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다.◆온도 낮춰 에너지효율↑ '복사냉각 소재' 개발광주과학기술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이종헌 포엘 대표는 생체모방 연구를 하던 중 53도만 되도 죽는 사하라 은색 개미가 70도인 지표면에서 살아가는 것에서 자연 속 냉각기술을 발견했다.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전세계가 탄소배출 저감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대표는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 연구를 토대로 지난 2019년 법인을 설립해 창업을 시작했다.포엘이 개발한 냉각 소재는 온도를 낮추고 유지 시키는 기능을 한다. 공장을 설립해 만든 '냉각 필름'으로 공공기관과 진행한 실험에서 면적당 에너지 절감률이 40%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차량 부착 시에는 한여름 70도까지 올랐던 내부 온도가 30도 수준으로 유지되기도 했다.◆물류·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목표이 대표는 온도를 낮춰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냉각 소재가 하나의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샘플을 만들어 홍보해야 했고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는데 지난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도움을 받았다.제조업 초기 단계로 원자재 투입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기업들에 홍보할 샘플을 생산할 수 있었다.또한 한국전력공사와 매칭되면서 지원해볼 수 있는 여러 사업 정보를 얻었고 전기 설비 분야에 열 부하 관리가 중요하므로 기술 적용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했다.특히 GS에너지에서 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받게 돼 냉동탑차에 냉각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물류업계 진출을 앞두게 됐다.냉동탑차는 실제 냉각에 많은 에너지를 쓰는데 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품목들 배송량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가동 시 운송비용이 증가해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곳 중 하나다.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산업과의 연계를 목표하고 있다.태양광 패널은 빛을 전기로 변환해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25도 기준 최대 효율을 내고 1도 상승할 때마다 0.5%씩 효율이 감소한다. 이에 대부분의 태양광 패널이 효율을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 냉각기술을 활용하면 온도를 낮춰 최대 효율을 낼 수 있게 할 수 있어서다.게다가 광주·전남에 설치된 태양광은 전국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이종헌 대표는 "지구 온도가 증명하듯 기후 위기가 점점 체감되고 있다"며 "탄소중립으로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에어컨이 아닌 냉각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저희의 '복사냉각 소재'가 다양한 곳에 쓰여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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