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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X, 글로벌 세미나 세번째 시즌 시작

입력 2021.09.22. 15:2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국내외서 활동중인 의생명과학자들 강연 프로그램

지난해 9월 시작해 세번째 시즌 맞아…23일 첫 세미나

K-바이오X는 23일부터 국내 21개 대학·기관과 함께 '글로벌 클래스 세미나' 세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23일 오전 10시 열리는 첫번째 세미나 공식 포스터.(사진 : K-바이오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전세계 한국인 의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 K-바이오(Bio)X가 글로벌 세미나 프로젝트의 세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K-바이오X는 23일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21개 대학·기관과 함께 '글로벌 클래스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바이오X 글로벌 클래스 세미나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의생명과학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학생·연구자들과 만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첫 시즌이 시작된 이후 세 학기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번째 시즌에는 ▲이승연 스탠포드대 교수(식물·생태) ▲김준형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유전체학) ▲구본경 오스트리아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 그룹리더(암·오가노이드) ▲한남식 케임브리지대 교수(AI) ▲엄대석 UC어바인 교수(세포생물학) ▲윤영석 에모리대 교수(스템셀) 등 20여명의 학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첫번째 세미나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시작된다. 박정수 하버드대 교수(유전체학), 장영목 조지아텍 교수(바이오엔지니어링), 이수진 UCSB 교수(유전체학),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혁신신약개발)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세번째 시즌에 접어든 K-바이오X 글로벌 세미나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의생명과학 분야 학자, 연구자, 학생들을 온라인 상에서 연결해주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미나에는 매회 300여명의 청중들이 참여하고 있고, 협업 소통 앱인 슬랙 채널에는 4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또 아주대 의대와 건국대학교 대학원은 K-바이오X 세미나를 정식 수업으로 채택했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타 대학의 학생·연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는 IBS RNA 연구단,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디지스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강대, 서울대 생명과학부, 서울대 의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균 융합원/생명과학대학,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의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의대/약대, 충남대 의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포스텍 등 21개 대학·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환태평양대학협회, SK바이오팜, 유한양행, LG화학, 소다기프트, 필스버리 윈트롭 쇼 피트먼(Pillsbury Winthrop Shaw Pittman LLP)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글로벌 클래스 세미나 세번째 시즌은 8~10회의 일정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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