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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델타변이 신규확진 23명. 오클랜드는 규제완화
입력 2021.09.22. 14:48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오클랜드시 확진자수는1108명
[웰링턴( 뉴질랜드)=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뉴질랜드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신규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서는 방역규제를 완화해 코로나19 경계 3단계로 내려서 최소 2주일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22일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모두 오클랜드에서 등록되었으며, 이 지역 총 확진자수는 1108명에 이르렀다고 애쉴리 블룸필드 보건부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3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그 가운데 2명은 중증환자치료 병상, 또는 고의존 병상에 입원해 있다고 블룸필드는 말했다.
지금까지 1080명은 명백하게 코로나19 감염증 또는 2차 감염으로 밝혀졌으며 7명은 아직 역학조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오클랜드시는 코로나19 최대 봉쇄단계인 4단계를 지난 해 전체 봉쇄일 수인 30일보다 더 오래 유지해왔으며, 학교와 비필수 사업장이 모두 문을 닫았다.
경계3단계로 완화되면 건설노동자와 택배 서비스 업종 등이 방역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재개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여전히 비대면 재택수업이 권장된다.
오클랜드 외의 전국은 계속 경계 2단계로 상가와 학교가 모두 정상 운영되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집단 모임은 50명 이내로 제한된다.
뉴질랜드의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3763명이라고 블룸필드는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 [뉴욕=AP/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라마단 기간 중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5일(현지시각)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회의를 진행하는 안보리 모습. 2024.03.25.[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28일 안보리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 표결 결과가 발표된 직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다.외교부는 또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표결에서는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성했고 중국은 기권했다.결의안이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유엔 안보리는 매년 3월께 결의안 채택 방식으로 전문가패널의 임기를 정해왔다. 이번 결의안 부결로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임기는 오는 4월30일로 종료된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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